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한인 학생들, 함께 모여 식사의 자리를 가지다
지난 3월 17일 주일 오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하 CST) 한인 학생회의 주최로 정기 모임을 가졌다. 한인 학생회 지도 교수인 이경식 박사는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학업과 사역으로 지쳤을 한인 학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다.
최근 CST가 LA로 이전함에 따라, 많은 한인 학생들이 LA 부근으로 이사했다. 그래서 이번 한인 학생 모임은 처음으로 LA 코리아타운 근처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경식 박사 부부와 한인 학생회장 임요한 전도사를 포함하여 17명의 CST 한인 학생 및 가족들이 이날 모임에 참석했다. 더욱이, 김지훈 목사(동양선교교회 담임, Ph.D)는 한인학생 모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주며 모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함께 웃고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학생들은 CST 한인 학생으로서 유대감을 느끼며 한인 커뮤니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모임에 참석한 임요한 전도사는 “이러한 식사 모임을 통해 한인 학생들이 서로 친교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하며, 비록 서로 바쁘게 지내지만 이러한 만남의 기회를 통해 CST 한인 학생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관심을 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큰 용기와 위안이 되었다. 이러한 모임을 주최해 주신 이경식 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교가 이전하면서 학생들의 생활과 학업 여건이 많이 달라졌지만, 한인 학생들은 끈끈한 유대감으로 CST에서 학업의 여정을 기쁨으로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