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정 기부자들과의 관계지속을 위한 만남을 가져…

지난 4월,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하 CST)의 이종오 부총장은 학교 발전을 위해 CST의 주요 기부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먼저 이종오 부총장은 강신욱 박사(강신욱내과 원장)를 만나 학교와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신욱 박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졸업한 CST 동문이다. 말씀과 의술로 영혼과 질병을 치유하라는 소명을 받은 그는 1989년에 UCLA의예과와 Loma Linda의과대학을 졸업하고 45세의 나이에 의사가 되어 21년간 목회와 의술로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했다. 2019년에 은퇴한 강신욱 박사는 현재 강신욱 내과 원장으로 진료하며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특별히, 강신욱 박사는 23년 가을에 클레어몬트에 입학하는 두 명의 신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싶다는 자신의 비전과 소명을 밝혔다.
이종오 부총장이 다음으로 방문한 기부자는 하와이 한인 이민 연구소에 이덕희 소장이다. 이덕희 소장은 한인 이민사의 전문가라고 칭해질 만큼, 각종 메스컴에서 한인 이민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덕희 소장은 33년 전부터 CST에 기부해 온 기부자로, 당시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의 담임이었던 박대희 목사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학교에 기부한 것이 첫 시작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CST와 신학생들을 사랑하는 기부자들의 기도와 물질적 후원은 CST를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될 것이다. 기부자들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통해, CST가 계속해서 훌륭한 신학자, 목회자를 배출해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