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CST Sunday 개최

지난 2월 25일(주일), 웨스트우드 연합감리교회 캠퍼스에서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하 CST)은 “우리의 미래를 재점화하자!(Reigniting Our Future!)”라는 주제로 CST Sunday 행사를 개최했다. 하기야 총장은 이 행사에서 CST의 LA 이전과 이 학교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이야기했다. 특별히,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의 지속적인 노력을 피력하며, 다양한 목회 상황에 맞는 목회자와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있어 CST의 LA 이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목회자와 리더들을 계속해서 배출해내야 하는 CST의 사명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제프리 콴 박사와 드레이처 박사를 비롯한 저명한 교수진, 그리고 수많은 CST 동문 목회자 및 재학생들은 행사에 참석하여 학교의 사명과 비전을 재확인했으며 한편으로 학교가 처한 현실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CST 동문으로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MTU)에서 상담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권진숙 교수는 감신대 교수이자 클레어몬트 동문으로서 짧은 소감을 발표하고, 감신대 총장의 편지를 대독했다. 권진숙 교수는 “오랜만에 모교에 와서 마음 따뜻한 경험을 했고 우리 모두 광야의 시기에 서로가 생존할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가는 순례의 동반자이자 작은 예수임을 느꼈다.”고 말하며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CST와 MTU 두 총장의 취임축하패를 서로 교환하기도 했다.

웨스트우드 연합감리교회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CST Sunday 행사를 통해 많은 목회자, 그리고 CST 동문들은 학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지원하고 참여하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품고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