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 한인학생회 개강예배
2023년 2월2일에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하 CST)의 한인 학생회가 주최한 개강 예배가 본 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한인 학생회가 다시 모여 서로 인사하고 예배를 드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팬데믹 이전과 다르게, 이번 예배에서는 줌을 사용하여 멀리 있어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개강 예배는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CST의 임시 총장직을 맡은 하기야 감독(Grant Hagiya)과 부학장 아이자야 영(Aizaiah Yong) 의 축하 인사로 예배가 시작되었다. 특별히 이번 개강예배를 위해 벤나이스연합감리교회의 담임목사인 이상호 목사가 “여호와이레(창세기 22:1-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상호 목사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학교 상황과 자신들만의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선포하며 학생들을 축복하였다. 예배가 끝난 후, 한인학생들은 함께 모여 식탁 교제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클레어몬트 한인 신학생들은 이번 예배와 예배 후 함께한 식탁의 자리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며 인사를 전하고,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배를 위해 클레어몬트 이종오 부총장, 한인 학생회의 지도교수인 이경식 교수가 학생들의 만찬을 제공해주었다. 또한, 이상호 목사와 언약교회는 학생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여 이 모임의 자리를 더욱 따듯하게 만들어주었다.